국내 주식 소수점 거래의 장점과 단점 ,투자초보에게도 추천

1주에 20만원이 넘는 애플 주식 1주를 살돈이 없어도 애플 주식투자가 가능한 방법이 바로 소수점 거래입니다. 미국주식 뿐만이 아니라 비싼 국내 우량주식도 적은 돈으로 소수점 거래가 가능합니다.

기존에는 주식을 1주 단위로 매매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주식을 쪼개어 조각으로 거래할 수 있게 되었다. 소수점 거래는 주식 시장에서 소액으로도 더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합니다.

주식 투자 초보에게도 추천하며 장점과 단점, 유의사항에 대해 쉽게 설명합니다.

국내주식 소수점 거래란?

 

1주에 70만원 정도인 LG생활건강을 사고싶은데 투자가능한 금액이 7만원인 경우 소수점 거래를 이용해 0.1주를 구입할 수 있다.

국내주식 소수점 거래는 여러 투자자들이 소수단위로 주식을 구매하는 방법이다. 증권사는 투자자들의 1주가 안되는 소수단위 매수주문을 모아 온전한 1개의 주식으로 만들어 취득한 후 해당 주식을 한국예탁결제원에 신탁한다.

예탁원은 신탁받은 주식을 기초로 다수의 수익증권으로 분할 발행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소액으로도 원하는 금액만큼 투자하고 배분을 받는 방식으로 국내주식에 투자할 수 있다.

 

국내 주식 소수점 거래의 장점

1. 소액으로 비싼 우량주도 투자 가능

소수점 거래를 통해 고가의 국내 우량주를 소액으로 보유할 수 있다.  이는 주식 초보자와 투자자들에게 리스크를 줄이고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구성 하며 더 많은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2. 소수점 단위로 구입한 주식을 온전한 주식으로 변경 가능

소수점 거래를 통해 소수점 단위로 구입한 주식을 온전한 주식으로 변경할 수 있다. 조각난 주식을 온전한 주식으로 전환하는 것을 온주 전환이라고 하며 증권사마다 자동으로 되는 곳이 있고 본인이 신청해야 되는 곳이 있다.

온주 전환을 통해 투자자들은 소수점 거래로 획득한 주식으로 의결권을 행사 할 수 있게 된다.

3. 배당소득세 및 양도소득세 면제

기업이 영업활동으로 발생한 이익금 일부를 주주들에게 나눠주는 것을 배당금이라고 한다.

국내 연간 금융상품 이자 및 배당금을 더해서 2천만 원 이하인 경우 국세 14%와 지방세 1.4%를 더하여 15.4%를 배당금을 받을 때 원천징수 후 지급한다. (배당소득이 2천만 원 초과시  종합소득세로 신고)

소수점 거래로 취득한 주식에도  배당금이 취즉 지분만큼 지급되며 이 경우 배당금에는 배당소득세가 없다. 양도소득세도 부과하지 않지만 증권거래세는 부과된다.

 

소수점 거래의 단점

1.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다

소수점 거래로 획득한 주식은 온전한 주식(1주)으로 변경해야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 투자자들은 이 점을 유의하여 소수점 거래를 진행해야 한다.

2. 종목 제한

소수점 거래시 증권사가 모든 종목을 취급하기 어렵다. 증권사마다 취급 종목이 다르고, 최소 주문 금액도 다르다. 증권사마다 인기 있는 종목을 위주로 소수점 거래 할 수 있다.

3. 체결 가격 지정이 안된다

일반 거래와 달리 소수점 거래는 온전한 한주가 될 때까지 기다려야 하기에 원하는 가격이나 시간에 실시간 거래가 안된다.  체결 가격 지정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매수주문을 넣더라도 체결되는 시점이 실시간 적용이 아닌 온전한 1주가 만들어 지는 시점이다. 따라서 더 싸게 살 수 있으나 더 비싸게 살 수도 있습니다. 매도의 경우에도 그렇다.

그래서 소수점 거래는 실시간 가격을 보고 거래하기보다 하루동안 주식 평균 가격을 보고 거래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소수점 거래 주문금액은?

소수점 주식 거래는 일반 주식 거래와는 다르게 주문할 때 사고 팔 주식 의 수량이 아니라 금액을 정한다. 각 증권사 별로 주문금액 단위가 다르다.

예를 들어, 미래에셋증권은 1000원부터 1원 단위로 투자자가 원하는 금액으로 투자할 수 있고, 키움증권은 1000원 단위로 매수하고, 0.001주 단위로 매도할 수 있다.

국내주식 소수단위 거래 서비스 제공 증권사

국내 상장주식 소수단위 거래 서비스는 NH투자증권, KB증권,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한화투자증권 등 5개 증권사에서 개시되었다. 내년까지 총 24개 증권사에서 국내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