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평가된 주식에 투자하는 것은 유명한 주식 투자 방법 중 하나입니다. 투자의 신이라 불리는 워렌 버핏이나 그의 스승인 벤자민 그레이엄이 선호하는 투자법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평가된 주식을 찾는 데 사용되는 지표의 개요나 방법을 잘 모르거나 어려워하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저평가 주식을 찾는 방법에 대헤 쉽게 설명합니다.
저평가주란?
저평가 주식이란 주가가 적정하게 평가되지 않은 주식을 말한다. 단순히 주가가 낮은 종목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이익, 성장성, 자산가치 등에 비해 현재 주가가 그 가치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종목을 말한다.
저평가 종목은 주식시장의 평균이나 동종업계와의 비교 등을 통해 현재 주가 수준이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종목을 말하며, ‘가치주’라고도 불린다.
저평가된 종목을 찾기 위해서는 각 지표를 통해 스크리닝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세세하게 스크리닝 조건을 설정하면, 우량 저평가주의 범위는 수십 개 정도로 좁혀진다.
저평가 주식의 특징
중소형 주에 많다, 트러블이나 안좋은 사건이 보도된적이 있다.
평소에는 눈여겨 보지 않던 우량주나 지명도가 높지 않아 존재를 잘몰랐던 기업에 저평가 주식이 있는 경우가 적지 않다.
저평가된 종목을 찾기 위한 방법: 지표와 스크리닝
저평가된 종목을 찾기 위해서는 각 지표와 수치를 설정하여 스크리닝을 해야 한다.
스크리닝: 스크리닝이란 각 지표·조건을 설정한 다음에 해당하는 종목을 찾는 것으로 저평가주의 경우 PER·PBR, 성장주의 경우 매출 증가율이나 ROE 등의 지표를 설정하여 우량주를 선정한다.
주요 지표:
주가수익률(PER), 주가순자산배율(PBR), 자기자본이익률(ROE), 자기자본비율 등의 지표를 조합하여 저평가된 종목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스크리닝 툴을 활용하면 저평가된 종목을 효율적으로 찾을 수 있다.
스크리닝 조건:
다음과 같은 스크리닝 조건을 설정해서 저평가주를 찾는다
PER이 10배~15배 이하
할인 주식을 찾을 때 대표적인 지표가 PER이다. PER이 10배~15배 이하 이면 상당히 이상적인 저평가주이다.
PER은 이익 관점에서 주가를 평가하는 지표로 PER이 높을수록 비싸고, 낮을수록 저렴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PER의 공식
PER = 주가÷주당 이익(EPS)
(EPS = 당기 순이익 ÷ 발행 주식 총수)
PER은 저평가주를 찾는 대표적인 지표로 반드시 설정한다.
PBR이 1 이하
PER 다음으로, 확인 해야 하는 대표적인 지표는 PBR이다. 저평가주의 경우 PBR이 1 배 이하이면 이상적이다 .
PBR은 자산 관점에서 주가를 평가하는 지표이다.
PBR의 공식
PBR = 주가 ÷ 주당 순자산 (BPS)
(BPS = 순자산 ÷ 발행 주식 총수)
PER이 이익에 초점을 맞춘 것에 비해 PBR의 경우 자산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PBR에서는 주가가 순자산에 대해 몇 배 정도에 거래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
PBR이 높을수록 비싸고, 낮을수록 비싸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ROE가 8%~10% 이상
ROE는 자본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지표이다.
ROE 자체는 직접적으로 저평가주인지를 평가할 수 있는 지표는 아니지만, 저평가 우량주로 추측되는 경우 ROE를 체크하면 우량기업인지 확인이 가능하다.
ROE를 찾는 방법
ROE = 당기순이익 ÷ 자기자본 × 100
일반적으로 ROE는 8%~10% 이상이면 우량기업이라고 한다.
배당 수익률 3% 정도
저평가주를 찾고 있는 사람들 중에는 배당을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 경우 미리 배당 수익률을 확인한다.
배당 수익률을 찾는 방법
배당 수익률 = 주당 배당액 ÷ 주가 × 100
3% 이상이면 지표하는 것이 좋다.
유의점:
스크리닝만으로 저평가주인지 판단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스크리닝의 목적은 어디까지나 후보가 되는 주식을 찾아내는 것이다. 스크리닝으로 목표가 결정되면, 각 종목의 실적 등 상세 확인 후, 우량 저평가주를 결정한다.
저평가된 주식을 찾기 위한 포인트
펀더멘털 분석: 기업의 수익성, 재무 건전성 등 주가를 제대로 평가할 수 있는 정보를 분석한다. 펀더멘탈스 분석은 기업의 본질적인 가치를 탐구하기 위해 이익 성장력과 수익성, 재무의 건전성 등을 분석하는 방법이지만, 저평가주를 찾을 때도 빠뜨릴 수 없다
기술적 분석 병행: 과거 차트와 통계 도구를 이용해 가격 움직임을 예측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지표 조합: PER, PBR, ROE 등 여러 지표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장 전체의 평균치와 비교: 주가 지표를 시장 전체의 평균치와 비교하여 저평가 여부를 판단한다.
동종업체와의 상대적 비교: 동종업체와의 비교를 통해 저평가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